DGB금융, 피움랩 2기 스타트업 7곳 선발
DGB금융, 피움랩 2기 스타트업 7곳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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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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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창조적인 창업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GB 피움랩(Fium LAB)' 2기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는 의미로,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했다.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기를 모집해 협업했으며 지난 2월 한 달 동안 2기 업체를 모집했다.

모집은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이나 모델을 생성하고자 하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비대면 심층면접심사 등을 통해 인큐베이터 트랙 3곳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4곳을 최종 선발했다.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이브, 맘쓰랩, 투유즈 등 3곳이 선발됐다. 다이브는 블록체인 활용 지급결제·보안인증 솔루션 개발 업체다. 맘쓰랩은 지역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을, 투유즈는 모바일 쿠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 업체는 약 6개월 동안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창업기획·육성)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또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 사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구 지역 창업 지원기관 및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육 중인 지역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부엔까미노, 슈가몽, 트리거파트너스, 해치랩스의 총 4곳이 선발됐다. 부엔까미노는 자동 저축 펀세이빙 서비스를, 슈가몽은 AR기반 콘텐츠 플랫폼, 트리거파트너스는 P2P플랫폼,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 업체다.

4개 업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 실무부서 담당자가 제휴 전담인력으로 배정돼 오픈API를 활용한 혁신서비스개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피움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DGB금융그룹, 이용 고객 모두를 풍요롭게 만드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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