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일화는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공동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일화는 정창주·김상균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정창주 대표는 2017년 취임했다.
일화에 따르면 김상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일미치과의원을 경영하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한 그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2019년 3월부터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화의 제약 사업과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식음료, 홍삼,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보리 탄산음료 '맥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와 '천연사이다', 온라인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홍건강', 인삼 사포닌 체내흡수율을 높인 '진스트 15' 등이 있으며, 세계 40여개국에 인·홍삼을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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