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전·판로 3개 분야 종합 지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추진한다.
14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본 협력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경영·안전·판로 3개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이다.
세부적으로 지원사업 수행시 인건비 적용 확대, 기업 운영자금 대출시 이자 감면, 국내·외 이동제한으로 지원사업 수행 차질시 사업기간 연장,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 제공, 지역 중소기업 현장 방역지원, 계약 체결시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 획득 지원 등 총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35건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도출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극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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