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일본검색 준비지원 ‘NHST’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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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검색DB 개발에 집중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NHN이 일본 검색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NHN㈜은 일본 검색사업 준비 지원을 위해 중국 다롄에 검색 DB(데이터베이스)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NHST’의 자본금은 88만US달러(1억엔)로, NHN 재팬이 100% 출자하며, 김양도 전 글로벌오퍼레이션담당 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NHST’는 일본 검색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부분의 인력을 중국 거주 일본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 검색 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축적과 중국 시장 분석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NHN 최휘영 대표는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은 우수한 검색기술 개발, 네이버 재팬은 서비스 및 사업개발, NHST는 검색DB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세 나라가 역할 분담과 상호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해 일본 검색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내년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을 테스트 중이며, 지난 11월 30일 일본 시장분석과 운영·마케팅 등 검색 사업에 주력할 ‘네이버 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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