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경방이 한진그룹 계열사 한진의 지분 취득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경방은 전장 대비 1300원(12.32%)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67만2191주, 거래대금은 83억1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경방은 특별관계자와 함께 보유한 한진 주식 지분율이 종전 4.97%에서 6.44%로 상승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경방 측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방은 한진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