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동서발전,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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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벤처기업 경영난 해소 기대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사진=한국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전소 주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해당 지자체 내 창업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및 동서발전 스타트업 지원기업 중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특허·인증), 사업화 지원(벤더등록, 마케팅, 시장전문가 활용), 국내외 판로개척 및 동서발전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화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 중 상생서포터즈 단계에 해당하는 지원사업이다.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동서발전의 지원금과 지자체(울주군, 울산남구, 당진시)가 사업기금을 출연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등 수행기관이 전담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7일 이 사업 첫 번째 협업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6일에는 당진시, 21일에는 울산 남구와 각각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144개사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신규 고용 234명을 창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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