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주가 오른 웰빙 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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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의 '홍삼 스무디'. (사진=신세계푸드)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미세먼지 기승 등으로 건강 음료와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다.

3일 달콤커피는 '하루 건강차', '데일리 클린주스'로 구성된 건강 음료 5종을 선보였다. 하루 건강차는 면역력 증진, 기관지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한방 건강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대추 쌍화차'와 '배 도라지차'로 구성됐다.

데일리 클린주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해독 주스다. '사과당근 주스', '레몬밀싹 주스', '오렌지파인 주스' 등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은 면역력 증진을 위한 '홍삼 스무디'를 선보이고 홍삼 스무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 프로모션'을 열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홍삼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삼의 영양과 풍미는 살리고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바나나와 우유를 함께 섞어 부드러운 맛을 냈다.

홍삼 스무디 1잔 판매 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이 100원씩  적립된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된다.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 출시도 봇물을 이룬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과 이디야커피는 최근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빽다방은 디카페인 커피로 콜드브루와 콜드브루라떼를 출시했다.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화학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하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활용했다.

이디야커피는 카페인 함유량이 기존 콜드브루 원액의 약 5% 수준인 콜드브루 디카페인 원액을 개발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존 이디야 콜드브루 음료 가격에 3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SPC그룹의 커피앳웍스가 디카페인 커피 '녹턴'을 선보였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맥도날드가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해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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