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8년 만의 최저치 여파 '혼조'···1분기 WTI 54%↓ '최악'
국제유가, 18년 만의 최저치 여파 '혼조'···1분기 WTI 54%↓ '최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19% 이상 폭등했다.(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전날 1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가까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39달러) 오른 2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WTI는 이번 달 54% 이상의 급락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1배럴에 0.2%(0.2달러) 하락한 22.7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가격 인하와 증산 등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일부에서는 원유 매도자들이 대폭 할인에 나서면서 배럴당 한 자릿수 달러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거래에서는 배럴당 10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8%(46.60달러) 내린 1596.60달러를 기록, 1,600달러 선을 내줬다. 금값은 다만 이번 달 약 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