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콘돔 제조 전문업체 바이오제네틱스가 라텍스 장갑 생산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는 전 거래일 보다 1150원(29.95%)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교보, 유안타,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라텍스 장갑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라텍스 공급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개월치 물량 확보에 나섰다"며 "의료현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급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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