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 증가...증권사 이자수익 급증
개인투자 증가...증권사 이자수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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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인들의 투자 성향의 변화로 증권회사의 이자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권회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지난 5월 미수동결계좌제도 도입을 통해 미수거래를 억제하는 대신 신용거래를 활성화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금융감독원 발표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거래융자이자 수익률이 8.8%로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한 반면 미수금 이자는 1.5%로 5.7% 감소했다.
또한 국내 증권회사의 신용공여금은 전년에 비해 2.2조원 가량 증가한 5.9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1월 말 금융당국은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증권회사의 신용공여 규제방안을 마련했다.

이 규제는 증권회사의 수익구조 변화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 없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신용공여규제방안은 투자자의 거래 상황을 고려해 신용거래보증금율의 최저율을 40%, 담보유지비율의 최저율을 140%로 설정하고 담보가치차감율을 50%로 적용해 신용공여의 회사별 한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보경 기자<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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