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 한시적 중지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26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소비자와 파트너의 안전 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시적으로 매장 내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도 중지한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음료 주문 시 받을 수 있는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한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현장에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26일부터 매장 위생 안전 운동을 확대한다. 내용은 주문할 때 마스크 착용 부탁, 사용한 종이 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담았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위생 안전 캠페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게시물을 출입문과 계산대에 추가로 부착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 및 유튜브 스벅TV 등 온라인에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국내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에 맞춰 시범 도입한 안전 거리 확보 라인 부착 운영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아동 및 모성 보호가 필요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선택적 재택근무도 4월 개학일에 맞춰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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