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시초
교보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시초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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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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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시초를 연 교보자동차보험이 출범했다. 출범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업계와 시장을 선도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교보자동차보험이 올해 5월 보험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종합금융그룹 AXA에 인수됐다. 이에 새롭게 출범한 교보AXA자동차보험은 내실경영에 매진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함은 물론, 내년부터 글로벌 금융그룹 AXA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실경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교보AXA는 내년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신규매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실적의 갱신율 및 일반보험 매출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해율 및 사업비 관리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일차 목표다. 또한 AXA의 선진금융 노하우를 전수받아 더욱 효율적인 언더라이팅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보AXA는 비단 자동차보험 상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손해율이 안정적인 일반보험에도 영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로 교보AXA는 2007년 12월부터 성인대상 건강보험 및 어린이보험 등 10년 만기 장기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 최초로 출시하는 장기보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교보AXA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구조 개편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향후에는 콜센터 증설 및 투자 강화, 상담인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상품 및 가격가치를 제고하고 세일즈를 강화해 마케팅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광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마케팅 채널의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 마르시아 대표이사가 직접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교보AXA는 서비스 향상 역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교보AXA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보상상담 전담자를 지정, 보상직원 1인이 담당 고객의 대인/대물 업무를 통합해 처리하는 보상서비스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대인/대물 보상담당자를 따로 만나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진 것이다. 또한 교보AXA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도입, 긴급출동시간을 약 10분 이내로 줄였고, 서비스 접수 및 조치에 대한 모든 진행사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보AXA는 다가오는 2008년 역시 자동차보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영업전략을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파이낸스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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