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 구미시청에 강원평창수 2만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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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싸우는 분들에게 보탬 되고자 500㎖ 먹는 샘물 기부"
경북 구미시 LG유니참 본사 전경. (사진=LG유니참)
경북 구미시 LG유니참 본사 전경. (사진=LG유니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엘지(LG)유니참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구슬땀을 흘리는 공무원과 의료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사용해달라며 먹는 샘물 2만병을 경북 구미시청에 건넸다고 밝혔다. LG유니참은 생활용품 기업이다.
 
LG유니참에 따르면, 본사가 있는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LG생활건강 자회사인 해태htb의 강원평창수 500㎖ 2만병을 구입해 구미시청에 기부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필요한 게 500㎖ 먹는 샘물이라고 여긴 것이다.
 
LG유니참 구미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기부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싸워 이겨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구미시청 쪽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수"라면서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LG유니참은 구미공장을 중심으로 여성용품 '쏘피', 영유아용 기저귀 '마미포코'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3년부터 '셰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펼치며 미혼모와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게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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