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전진대회'에서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사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이란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에게 특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모 및 신생아도우미사업, 노인돌보미 사업,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사업,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사업 등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4대 바우처 사업이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6월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산후조리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산모도우미를 무상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산모는 산모두우미의 파견으로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할 수 있고, 저소득가정 여성은 산모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
삼성생명은 저소득 산모가정이 안정적인 산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까지 2700명의 산모에게 도우미를 파견했으며, 143명의 산모 도우미를 저소득층 여성 중 선발해 훈련시킨 후 파견사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매년 30억원씩 3년 동안 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3천명씩 총 9천명의 산모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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