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 서울파이낸스 |
이 날 강연은 북경대학 중국보험 및 사회보장연구센터 센터장 쒄치샹(孙祁祥, Sun Qi Xiang)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5년 11월 중국의 보험전공 대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신회장이 중국보험학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한 것이 인연이 된 것.
‘변화혁신과 비전경영’에 대한 신 회장의 강연을 들은 쒄치샹 교수는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있었던 국제보험경영자총회(IIS)에서 신 회장을 다시 만나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강단에 서줄 것을 요청했다.
쒄치샹 교수는 “보험경영인으로서 변화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변화혁신과 보험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특강은 북경대학의 보험학 교수와 보험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경대 보험학과 정기수업의 특별강사로 초빙된 신 회장은 교수와 학생 250여명에게 약 90여분간 최근의 시장 환경과 보험산업의 미래, 교보생명의 변화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회장은 “보험은 고객의 미래에 대한 합리적 준비를 도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주는, 국민복지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능을 갖고 있다”며 보험의 본질과 사회적 기능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또 “보험산업은 2007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산업별 매출 규모 3위의 거대 산업인 만큼 미래 전망도 매우 밝다”며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 역시 많은 도전과 성공의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변화혁신에 소개하는 시간에는 변화의 필요성 인식, 비전과 전략 수립, 실행 등 일련의 과정과 변화혁신의 성과 등 교보생명이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변화혁신의 추진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