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로나19 기업애로 433건 중 119건 해결 
산업부, 코로나19 기업애로 433건 중 119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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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경 기자
사진=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 애로를 433건 접수받아 199건을 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와 유관기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들의 애로가 발생함에 따라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업체의 소재 부품·수급 애로 문제는 소재‧부품수급대응센터를 통해 접수받고, 수출 애로는 무역협회를, 중국 현지 진출 기업 애로는 코트라((KOTRA) 중심으로 해결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는 접수기관에서 가능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다수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기관 자체해결이 어려운 경우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이관해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1일 기준 총 433건의 기업애로 가운데 199건을 해결했다. 국내 기업 애로는 196건 중 113건을, 중국 진출 기업의 애로는 237건 중 86건을 해결했다.

국내 기업이 겪는 애로는 원자재 조달이 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불이행 38건, 통관·물류 관련 문제가 37건으로 많은 편이었다. 

원자재 조달 문제의 경우 상무관, 무역관 등 현지 채널을 활용해 중국 측에 신속한 조업재개 조치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제3국의 대체 확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현지 애로사항은 방역용품 조달이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력 운영 62건, 대금회수 지연 5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트라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방역용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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