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배용준 주연의 사극 '태왕사신기'가 네티즌 6만5000여명이 참가한 설문 조사에서 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디시인사이트가 11월22~29일 '2007년을 빛낸 최고의 드라마는?'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만2000명(49.8%) 응답자가 '태왕사신기'를 꼽았다.

이준기의 '개와 늑대의 시간'이 33.1%로 2위를, 윤은혜의 트렌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가 4%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MBC 드라마가 1~3위 작품 모두를 싹쓸이했다.

4위는 KBS에서 방영된 엄태웅의 '마왕'으로 2.9%, 5위 MBC 특별기획 '하얀거탑' 2%, 6위 KBS '경성스캔들' 1.6%, 7위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0.8%, 8위 MBC '에어시티' 0.7%, 9위 MBC '메리대구 공방전' 0.6%, 10위 '아이 엠 샘' 등의 순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