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억원!...뚝섬에 국내 최고가 아파트?
51억원!...뚝섬에 국내 최고가 아파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1평)당 평균 4000만원으로 분양 승인 신청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서울 성동구 뚝섬에 3.3㎡(1평)당 평균 4000만원대의 고급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51억원짜리 아파트가 들어 서게 된다. 국내 최고가다.

인피니테크와 대림산업은 뚝섬 상업용지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3900만~4900만원, 평균 4400만원 선에 분양하겠다고 성동구청에 30일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가구당 27억~51억원이다. 이날까지 분양신청을 하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건설업체들이 신청한 대로 분양승인이 나면 이 가격은 국내 최고 분양가가 된다. 그동안 분양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10월 분양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계룡리슈빌로, 3.3㎡당 최고 3976만원(총 34억5900만원).

이들 뚝섬 단지들의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의 최고 시세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건교부의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340㎡가 지난해 10월 50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가장 비싼 공시가격은 48억2400만원(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343㎡)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