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스마트저축은행을 700억여원에 매각했다.
6일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스마트저축은행) 매수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5일 주식취득승인을 받아 매매계약이 이행됐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스마트저축은행 보통주 각 140만5753주(지분율 41.5%), 138만9297주(41%)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0월 미래테크윈·미래코리아·박중욱 등에 해당 지분을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매각대금은 700억원,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352억원과 328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1972년 설립된 스마트저축은행은 일반자금대출·종합통장대출·예적금담보대출·어음할인 및 소액신용대출 등의 업무를 주력으로 하는 저축은행이다.
광주·호남권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히며 서울 및 부천에 지점을 제주도·전주 및 여수에 여신전문출장소를 운용 중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은 자산 6805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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