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원·링깃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통화스왑 규모는 5조원(150억링깃·42억달러 상당)으로 기존 계약과 동일하며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일까지다.
한은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간의 통화스왑은 지난 2013년 10월20일 처음으로 체결돼 2017년 1월25일과 이날(2020년 2월3일) 두 차례 연장됐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왑 연장계약 체결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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