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소프트웨어와 경합끝에…시스마스터 공급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티맥스소프트와 제니퍼 소프트웨어가 경합을 벌였었다. 티맥스는 자사의 ‘시스마스터(Tmax SysMaster) 3.0’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카는 국내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3위(2007년 상반기, 점유율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하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애 감지 및 대응이 신속해져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마스터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데이터베이스 등 개별 애플리케이션 단위의 관리와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end-to-end)을 제공한다. 기업 내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부하량 관리 및 전반적인 시스템 환경 추이를 모니터링해 자원의 상태 정보를 제공하며, 성능 측정과 통계정보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시스마스터는 최근 2년간 금융권과 제조, 통신, 공공 등의 분야에 60곳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이강만 상무는 “국내외 업체들과의 BMT 경쟁을 거쳐 금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당사의 기술력과 시스마스터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금융시장에서의 강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별로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 보다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