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기 등록대수 총 853대···LCC 지속 증가 전망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 총 853대···LCC 지속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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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은 다소 둔화···경년기 교체·737맥스 등 외부변수 탓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가 853대로, 지난해 대비 18대(2.2%) 늘었다. 다만, 신규 도입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국토교통부)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가 853대로, 지난해 대비 19대(2.2%) 늘었다.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적극적으로 기재를 늘리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가 총 850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최근 5년간 항공기 등록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토대로, 향후 4년 내 1000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가 853대로, 지난해 대비 18대(2.2%) 늘었다. 국토부 측은 구체적으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6대(LCC 10대, FSC 6대), 소형항공운송용 1대, 비사업용 2대가 각각 증가했다며 LCC의 항공기 신규도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신규등록 건수는 48대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은 28대(LCC 19대, FSC 9대)이며 소형항공운송사업용은 3대, 항공기사용사업용 7대, 비사업용 10대다. 임차기간 만료, 매매 등의 말소등록 건수는 총 30대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2대(LCC 9대, FSC 3대), 소형항공운송사업용 2대, 항공기사용사업용 8대 및 비사업용 8대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항공기 등록대수는 2015년 724대, 2016년 761대, 2017년 793대, 2018년 835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이에 비해 신규 도입 증가율은 2015년 10.6%에서 2016년 5.12%, 2017년 4.2%, 2018년 5.3%, 지난해 2.2%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해가 바뀌기 전부터 내부적으로 항공기 도입계획을 세우는데 여러 변수로 인해 계획이 틀어질 때가 많다"며 "예를 들어 신규항공기는 늘리더라도 오래된 항공기(경년기) 등을 바꾸거나 팔면 대수는 바뀌지 않을 수도 있고 지난해 경우엔 맥스 737 운항중단이 내려지면서 도입이 불가해진 변수도 작용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5년 간 항공기 등록 증감 추세가 평균 180대씩(2009년 477대, 2014년 655대, 지난해 853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미뤄 볼 때 향후 4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도 LCC를 중심으로 20여 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항공산업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앞으로도 항공기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항공기 보유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국내항공기 보유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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