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정준 SK E&S 사장 "글로벌 LNG 메이저 기업 도약 원년"
[신년사] 유정준 SK E&S 사장 "글로벌 LNG 메이저 기업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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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 확대·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확장"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SK E&S)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SK E&S)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유정준 SK E&S 사장이 3일 "2020년을 SK E&S가 글로벌 LNG Major Company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천연가스가 사실상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해외 LNG 수요 개발,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 Social Value 기반 비즈니스 모델 추가 발굴 등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유 사장은 "향후 2~3년은 우리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2020년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LNG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이와 연계된 LNG 수요 규모도 확대해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부터 북미에서 도입될 LNG 수요처를 국내뿐 아니라 중남미·중국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해외 터미널 확보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도 밝혔다. 그는 "SK그룹을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태양광과 풍력, 그리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Pain Point 해소를 통해 DBL(Double Bottom Line)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경영의 활동폭도 넓히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유 사장은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대상 지역도 확대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K E&S 구성원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도전'과 'Share & Share'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행복도 함께 키울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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