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새로운 10년 위해 '리셋' 필요"
[신년사]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새로운 10년 위해 '리셋'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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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일 "고객의 기쁨만이 아닌 모두의 기쁨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0년 신년사'를 통해 "2020년대는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행복을 나누지 않으면 신뢰받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룹의 향후 10년의 성장과 생존을 위해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뜻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10년을 위해 리셋(RESET)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나아가 신남방지역의 은행계좌가 없거나 대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품을 수 있는 글로벌 포용금융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과 직원의 경험을 높여야 한다"면서 "고객 경험과 상품도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RPA, 클라우드 등 기술을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모든 직원이 몰입하고 소통하는 유연한 인재, 금융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자산관리, IB, 디지털, 신탁 등 새로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그룹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통합 HR체계를 구축해 글로벌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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