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줄고' 지방 '늘고'···내년 1월 입주 2만4000세대
수도권 '줄고' 지방 '늘고'···내년 1월 입주 2만40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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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2020년 1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사진= 직방)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2020년 1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사진= 직방)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오는 2020년 1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수도권에서 감소하고, 지방에서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1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이달 2만2218세대보다 8.57% 증가한 총 2만4121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등에서 감소하며 12.18%가 줄은 9024세대, 지방에서는 부산과 경북을 중심으로 26.42%가 증가한 1만5097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3만5589세대와 비교할 경우 32.22% 급감한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예정물량으로는 △경기 6578세대 △경남 5591 △부산 3656 △경북 3008 △서울 2446 △강원 1342 △ 전북 1254 △울산 246세대 등이다. 전월 대비 입주 예정 물량은 경북에서 이달 272세대에서 내년 1월 3008세대로 가장 많은 2736가구가 증가했으며, △부산 2729세대 △경기 1552세대 △전북 125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이달 5250세대를 공급했지만, 내년 1월에는 2446세대 공급에 그치며 2804세대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어 △충북 1382세대 △대구 710세대 △경남 545세대 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입주 예정단지로는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810세대)와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1546세대) 등이 있다.

이외에도 경기권에서는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한 '광명역U플래닛데시앙'(1500세대)과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안산라프리모'(2017세대)가 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1038세대) 전북 '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1128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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