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2200대 안착
코스피,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2200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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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20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에 안착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p(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01p(0.41%) 오른 2205.57에서 출발한 후 2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유지된 데 영향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6억원, 1302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139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027억2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기계(1.58%), 운수창고(1.14%), 화학(1.07%), 종이목재(0.98%), 의료정밀(0.75%), 서비스업(0.69%), 건설업(0.66%)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금융업(-0.11%), 은행(-0.40%), 보험(-0.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50%), NAVER(2.51%),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83%) 등이 올랐다. 신한지주(-0.22%), POSCO(-0.20%), KB금융(-0.71%)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37곳, 하락종목 366곳, 변동 없는 종목 10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8p(0.29%) 오른 649.73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34p(0.36%) 오른 650.1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2.29%), 에이치엘비(3.34%),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52%), SK머티리얼즈(0.68) 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0.45%), 휴젤(-0.10%), 파라다이스(-0.26%), 메디톡스(-0.1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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