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내린 6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기준 0.14%(0.09달러) 상승한 66.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지표가 유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110만 배럴 가량 줄었다. 당초 시장은 2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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