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42달러) 오른 59.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분 기준 배럴당 1.02%(0.65달러) 상승한 6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이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단계 무역합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