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고수익' 헤지펀드 나온다
'고위험 고수익' 헤지펀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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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단계 도입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고수익 고위험'으로 대변되는 '헤지펀드'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르면 이르면 2009년이면 도입된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하에 내년부터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 가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사모펀드가 역외펀드를 만들어 해외에서 투자할 경우 자산 운용과 차입에 대해 규제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모펀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2009년에는 기관투자가 대상의 헤지펀드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방침이다. 한국증권연구원은 20일 '헤지펀드 국내 도입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헤지펀드 도입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2009년 중 기관투자가가 투자할 수 있는 사모 헤지펀드가 허용된다. 이후 1∼2년간 운용 성과를 본 뒤 소수의 거액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 헤지펀드를 도입하고, 일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펀드 오브 헤지펀드(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도 허용하게 돼 있다.

'헤지펀드'란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파생상품 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이용해 고위험·고수익을 노리는, 일종의 사모펀드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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