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스타항공 이바라키공항 오착륙 시도 경위 조사
日, 이스타항공 이바라키공항 오착륙 시도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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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8월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바라키 공항에 착륙하면서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활주로로 잘못 착륙하려는 사건이 있었다"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8월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바라키 공항에 착륙하면서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활주로로 잘못 착륙하려는 사건이 있었다"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일본 정부가 인천공항발 이스타항공기가 이바라키 공항서 오착륙했던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8월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바라키 공항에 착륙하면서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활주로로 잘못 착륙하려는 사건이 있었다"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2일 오후 4시 15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에 도착했던 이스타항공기(B737)는 관제사가 지시한 곳과는 다른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126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자위대가 햐쿠리 기지로 함께 사용하는 이바라키 공항은 2개 활주로가 약 210m 간격으로 동·서쪽에 나란히 설치돼 있다. 당시 자위대 관제사가 서쪽 활주로에 착륙을 지시했지만, 이스타항공기는 동쪽 활주로에 착륙하려 했다. 그러다가 착륙 직전에 재상승해 약 15분 후 관제사가 원래 지시한 대로 서쪽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관제사 지시와 다르게 착륙하려 한 동쪽 활주로에는 점검용 차량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중대 사건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성 산하 운수안전위원회는 항공사고 조사관 2명을 지명해 내주부터 이스타항공 여객기 조종사의 오착륙 시도 인지 경위와 점검용 차량의 상세 위치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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