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에쓰오일은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 유족들에게 위로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고(故) 김종필 조종사 등 5명의 소방대원들은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다 손가락이 잘린 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가 인근 해상에 추락해 숨졌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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