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복지재단 찾아 봉사활동···저소득층 위한 난방용품도 기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의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나눔 경영'을 체험했다. 2일 쿠쿠는 신입사원 5명이 지난 11월29일 경남 양산시복지재단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쿠쿠 신입사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회사의 '나눔 경영'을 체험하도록 돕는 현장직무교육(OJT)의 일환이다.
올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5명은 쿠쿠사회복지재단과 함께 난방용품 300세트(3000만원 상당)를 양산시복지재단에 건넸다. 양산지역 복지시설에도 생선구이기 82대를 기증했다.
쿠쿠의 나눔 경영을 체험한 주현규 해외영업팀 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쿠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그동안 받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쿠쿠인들의 봉사와 나눔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2007년 설립된 쿠쿠사회복지재단은 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쿠쿠 사랑나눔',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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