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투협을 비롯, 62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직원 730여명이 동참했다. 현장에서 담근 총 3만6000kg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김치 페어는 지난 2011년 시작 이후 올해 9번째를 맞았다. 매년 참여인원이 증가하면서 금투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최현만 금투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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