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23개사,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참여
삼성·LG 등 23개사,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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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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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23개 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녹색요금제와 자체건설, 지분참여 등 다양한 인정방법에 대한 설명과 실무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또 시범사업 과정 중 필요한 행정절차, 시범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도 논의된다. 

현재까지 참여의향을 밝힌 기업은 대기업 11곳, 중견기업 1곳, 중소기업 11곳 등이다. 대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SK하이닉스 △SK E&S △두산중공업 △오비맥주 △한화큐셀 △한국필립모리스 △로레알코리아 △이케아코리아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기업의 사용인정 방법별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 △녹색 프리미엄 지불 의향 및 구매 물량 △녹색 요금제 판매 가능 발전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 운영 중심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조건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연말까지 두 달간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인 12월중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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