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날 본죽 판매량 전주 같은 요일 대비 64% 증가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죽 전문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기업 본아이에프는 15일 전국 1500여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의 수능 전날 죽 판매량이 평일보다 52% 많았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수능 전날(13일) 팔린 죽은 약 16만 그릇이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64% 많은 수준이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죽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가 쉽고 영양도 풍부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식사로 제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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