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전문의약품 외형성장 4분기 지속 전망"-신영證
"보령제약, 전문의약품 외형성장 4분기 지속 전망"-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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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29일 보령제약에 대해 전문의약품 중심의 외형성장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민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은 1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올랐고,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며 "보령제약의 간판 품목인 '카나브패밀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4%, 트루니시티(주사 당뇨치료제) 51.3%, 스토가(위궤양치료제) 80.8% 오르는 등 전문의약품(ETC) 사업 중심으로 외형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는 카나브패밀리, 트루니시티 등 ETC 제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발암물질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검출로 판매중지된 라니티딘 대체제인 스토가(라푸티딘, H2수용체 길항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스토가를 일본 UCB사의 판권을 받아 직접 생산해 국내 판매하고 있다"며 "또 자체 생산으로 제조원가율을 낮춰 예산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각상각비 부담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5% 오른 5087억원, 영업이익은 59.5% 증가한 39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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