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7%(1.49달러) 오른 5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2.21%(1.32달러) 오른 6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급감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약 170만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은 최대 450만 배럴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