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0.47달러) 하락한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0.69%(0.41달러) 내린 5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 흐름 속에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6%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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