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 中·동남아 4곳 대폭 취항···경쟁력 확보
대한항공, 10월 中·동남아 4곳 대폭 취항···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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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0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동남아 4곳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0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동남아 4곳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10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동남아 4곳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대한항공은 27일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에 주 7회, 인천-중국 난징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신규 취항한다. 이어 28일에는 인천-장자제 주 3회(월·수·토), 인천-항저우 노선에 주 2회(월·금)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인천에서 약 4시간 10분 소요된다. 주요 관광지로는 푸닝 온천과 수빅 해변이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오전 7시 55분 출발 일정으로 운항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0분(현지시간)이다.

난징 노선은 오전 10시 40분 출발,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5분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알려짐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장자제 노선은 오후 7시 20분 출발, 돌아오는 편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항저우 노선은 오후 12시 15분 출발,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 40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로 인해 축소한 공급력을 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공급석을 확대하여 노선 경쟁력을 확보,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아테네·암만·카이로,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전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는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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