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쥬라기 월드' 흥행 성공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쥬라기 월드'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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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개최 두 달간 10만명 방문···백화점 손님·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28일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점 1층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28일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점 1층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2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점 1층에서 지난 6월28일 시작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의 성공 요인으로 롯데백화점은 "적절한 시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꼽았다.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족들과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수요가 커졌다고 짚었다.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기획 상품 매장(굿즈숍)은 물론, 김포공항점 문화센터 안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월평균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자는 5만명이다. 김포공항점도 쥬라기 월드 특별전 특수를 누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방문자가 13%, 매출은 16% 늘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 상품기획(MD)팀장은 "백화점이 상품만 팔아서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없다"며 "이(e)-커머스 등 온라인이 대세인 현재 분위기에서 체험형 매장을 입점시켜 효과를 본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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