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쥬라기 월드' 효과 쏠쏠···김포공항점 매출 껑충
롯데백화점 '쥬라기 월드' 효과 쏠쏠···김포공항점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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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어린이들이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JURASSIC WORLD THE EXHIBITION)'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시작한 체험형 전시다.

2일 롯데백화점은 "주말 3일(6월28일∼30일) 동안 방문객 수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3%와 16%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기간 9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인 3000명을 3일 동안 달성한 결과다.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기획 상품 매장(굿즈숍) 매출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이 특별전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롯데백화점은 방문객들을 열광하게 하는 '킬러 콘텐츠'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영화 줄거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 시키는 '기술력'을 꼽았다.

이주연 롯데백화점 테넌트상품기획(MD)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쥬라기 공원' 공식 전시회인 만큼 고객들이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찾고 있는 체험형 전시장"이라며 "화석으로 복원한 살아있는 공룡과 함께 뜨거운 여름 날씨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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