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금융권 APM 시장 '두각'
티맥스소프트, 금융권 APM 시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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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금융기관에 '시스마스터' 공급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SC제일은행 펌뱅킹 일괄처리 시스템,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세대 시스템,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시스템 등 금융기관에 자사의 APM솔루션인 '시스마스터 3.0'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gement)은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스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시스템 장애 발생시 타격이 크기 때문에 근래 들어 APM 솔루션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모니터링 대상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엔진 수준의 관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시스마스터 3.0'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 전사적 애플리케이션을 포인트 단위 및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 내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부하량 관리 및 전반적인 시스템 환경 추이를 모니터링해 자원의 상태정보를 제공하며, 성능측정과 통계정보를 통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미 지난 해 SK텔레콤, 삼성생명, LIG손해보험, KT, 신한은행, 한화손해보험 등 30여 곳의 고객사에 APM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외환은행, 우리은행, 한국증권선물거래소, 현대증권 등 20여 개에 이르는 금융기관에 제품이 도입됐으며, 금융권 이외에도 삼성전자, 롯데닷컴, 행정자치부, 해양경찰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타 산업분야에도 '시스마스터 3.0'이 도입됐다.
 
티맥스소프트 이강만 전략마케팅본부 상무는 “미션 크리티컬한 금융권 시스템에 시스마스터가 지속적으로 도입되는 것은 고객들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권 뿐만 아니라 공공, 통신, 제조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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