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 비상근무 실시
CJ대한통운,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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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28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약 4주간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이 더해지면서 이번 추석물동량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4주간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이 더해지면서 이번 추석물동량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추석 선물 택배 물량 급증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4주간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이 더해지면서 이번 추석 물동량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특별수송기간 중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장 자동화, 안전시설 점검, 모니터링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 178개 택배 터미널을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는 '휠소터(Wheel Sorter)' 자동화 운영을 적극 시행한다.'휠소터'란 소형 바퀴(휠)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로, 현재까지 약 171곳(96%)에 설치됐다. 분류 자동화로 택배기사가 직접 눈으로 주소를 확인하고 일일이 빼내는 수고로움을 더는 것은 물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터미널과 택배차량 등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정비해 작업장 및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배송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도 20%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적정온도가 필요한 신선식품의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배송하고, 냉동·냉장 물류센터와 컨테이너 등의 시설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선도를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배송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고객센터를 통한 개인 택배 접수는 9월 21일부터 할 수 있다. 보낸 택배나 받을 택배가 있는 고객들은 CJ대한통운 택배 앱(APP)을 통해 상품의 이동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택배 접수 또는 상품 구매 시 받은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외 다른 택배사의 배송 추적도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정 일시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며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주문할 때에는 판매처에서 공지한 배송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하고 가능한 연락처를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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