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BEA시스템즈의 EAI 솔루션 도입
에쓰오일, BEA시스템즈의 EAI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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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포인트 단순화·업무 효율성 2배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에쓰오일이 전사적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프로젝트를 위해 BEA시스템즈의 BEA 웹로직 인티그레이션 솔루션을 도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5년 SAP ER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돼 EAI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배치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 입출입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룹웨어, 인사급여관리, 상품권 관리, 인터넷 주문관리, 유류회계시스템, POS 시스템, TAS(자동출하시스템) 등까지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빈재영 에쓰오일주식회사 정보기술관리팀 대리는 “에쓰오일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 EAI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업계 표준 준수 여부, 구축 이후 유지 보수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최종적으로 BEA시스템즈의 솔루션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에쓰오일 EAI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니터링 웹’을 통해 담당자에게 EAI 운영정보를 SMS 전송이 가능하도록 연결한 것이다. EAI 시스템은 ERP 시스템과 기존 레거시 시스템 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의 허브 역할을 하기 때문에, EAI 시스템은 사내의 모든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중추 시스템이다. 따라서 전체 시스템의 흐름과 문제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해 관리 포인트를 줄이고 이를 전산담당자에게 1분 내에 알리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설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사 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각 주유소에서 인터넷 상에서 직접 주문을 한다든지, TAS 시스템을 통해 배송 차량 기사에게도 직접 주문 내용을 SMS 문자로 전송해 콜 센터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월말 결산의 경우 기존에 2주 이상 걸리던 업무가 현재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만족도를 전했다.
 
김형래 BEA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최근 동부제강, 현대제철, 국민은행, 교보생명 등 국내 많은 레퍼런스 사이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BEA시스템즈 EAI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앞으로도 BEA 웹로직 인티그레이션 기반에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접목하여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 1월 재무/영업/물류관리 위주의 업무를 1차 오픈한 데 이어, 올 1월 생산/설비/품질관리 업무까지 연결한 2차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신용보증기금과의 구매자금 전자결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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