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S60' 출시···이윤모 대표 "가성비·나심비 모두 만족시킨 모델" 
볼보 '신형 S60' 출시···이윤모 대표 "가성비·나심비 모두 만족시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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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볼보 S60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면서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18/19인치) 등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강인한 모습을 강조했다.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이전 세대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4760mm)과 50mm 낮아진 전고(1430mm), 15mm 줄어든 전폭(1850mm)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및 뛰어난 무게 배분을 갖췄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전면부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담았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디자인을 위해 근육질의 매끈하고 탄탄함을 강조했다. 특히, 토르의 망치의 해머부분이 앞쪽으로 트임을 해 좀 더 개방적이고 존재감을 보여준다.  

S60에는 볼보의 디자인을 정의하는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날렵한 비율에 중점을 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함께 현대적 감성을 담아냈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 넓은 실내를 강조했다.

여기에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의 전면부.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의 실내 디자인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보다 96mm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72mm)를 통해 앞 좌석 1074 mm, 뒷좌석 895 mm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볼보 S60은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이 기능은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신형 S60은 낮은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전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기본 탑재하는 등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혁신을 기반으로 민첩하면서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제시한다. 

더불어 스마트폰 세대에 최적화된 세로형 9인치 터치 스크린을 갖춘 센서스는 차의 주요 기능 및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한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총 출력 1100와트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360°서라운드 뷰 카메라까지 추가된다.

신형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 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운전의 재미와 럭셔리 경험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럭셔리 세단, 신형S60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신형 S60의 판매가를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했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만3640 USD)과 약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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