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 공승권 "종합 1위 간다"···박동섭 "내 라이벌은 김태희"
[릴레이 인터뷰 ⓛ] 공승권 "종합 1위 간다"···박동섭 "내 라이벌은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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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권 선수(왼쪽 위)와 박동섭 선수(왼쪽 아래) 모습.  (사진= KSF, 권진욱 기자)
공승권 선수(왼쪽 위)와 박동섭 선수(왼쪽 아래) 모습. (사진= KSF,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국내 자동차 브랜드 현대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현대 N페스티벌이다. 이 대회에는 벨로스터, 아반떼, 모닝 등이 참여해 매 라운드 총 100여 대 이상 출전하고 있다.

지난 10~11일 강원도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KSF(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했다. 릴레이 인터뷰는 매 라운드 이슈가 되는 선수들의 목소리와 아쉽게 입상을 놓친 선수 및 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낸 선수 등의 경기 소감을 들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인터뷰에는 대회 경력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현재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모닝 챌린지 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승권과 현대 N페스티벌에 출전하고 있는 벨로스터 N 마스터즈 챌린지 박동섭, 김태희 순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선수들이 지목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드라이버들의 인터뷰는 국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경기 해설을 하고 있는 서승현 아나운서가 맡아 문답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권진욱 기자)
공승권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릴레이 첫 드라이버는 공승권 선수이다. 공승권 선수는 비록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1라운드 2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4위, 4라운드 3위를 차지하며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승권 선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 동안 꼭 우승을 해 우승 없는 1등 드라이버라는 오명을 벗겠다"라고 말했다. 

서 아나운서: 모닝 클래스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공승권 선수: 2018 시즌 개막전부터 올해로 2년째 참가하고 있다. 

서: 다른 레이스 커리어는?
공: 2016년 아반떼 원메이크 경기가 데뷔 무대이다. 하지만 전 라운드는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해인 2017년 시즌에는 아반떼로 전 라운드를 출전했다. 모닝은 2018 시즌부터 참가하고 있다. 

서: 4라운드 예선전 어떠했냐?
공: 예선전 조금은 맘에 들지 않았다. 좋은 기록이 로그에 보이다가 실수할 때마다 기록이 쳐져서 아쉬웠다. 2 그리드 욕심이 났는데 아쉽게 4 그리드 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승부를 보겠다 다짐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4라운드 결승전에서의 공승권 선수의 주행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 결승전은 어땠나?
공: 처음 스타트 때 3그리드였던 김동하 선수랑 2 그리드였던 남정우선수 사이로 들어가서 스타트에서 한 등수 올라보자라는 계획으로 출발했고 다행히 3위까지 올랐고 이후 2위였던 남정우 선수 추격에 집중했다. 이후 1.2위 선수가 같은 팀 선수이다 보니 추월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 포인트 관리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가자라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 

서: 현재 종합 1위다. 상반기 자신의 레이스를 되돌아본다면?
공: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1라운드엔 폴포지션까지도 잡았는데 결승에서 멘탈 관리를 실수하면서 우승을 놓친 게 가장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서: 경기가 2 라운드 남았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계획이 있다면?
공: 상반기의 아쉬움을 털고 우승을 해서 시리즈 1위를 지킬것이다.

서: 클래스 내 라이벌은? 이유는?
공: 김성훈(NO.52) 선수이다. 현재 포인트 경쟁을 하고 있는 드라이버이고 슈퍼레이스 GT2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서: 공승권 선수가 생각하는 라이벌 김성훈 선수의 장단점은?
공: 경험이 많고 경합 사항이나 전반적인 레이스 운영사항에서 굉장히 노련하다. 기록도 꾸준하고 멘탈도 좋은 것 같다.

(사진=현대 N페스티벌)
박동섭 선수 (사진=현대 N페스티벌)

두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의 절대 강자인 박동섭이다. 현대 벨로스터 N컵 레이스 시리즈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레이스에서 파죽의 3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시즌 초대 챔피언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4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순위에서 83점으로 2위 김태희와 15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동섭은 인터뷰에서 "김태희를 라이벌로 지목했다. 김태희 선수는 레이스 감각과 흡수력이 뛰어난 연습벌레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승현 아나운서: 오랜 시간 다양한 레이스카를 경험했다. 원메이크에 출전한 경주차들의 특징을 말해달라?
박동섭 선수: 원메이크 레이스만 10년을 했다. 모두 전륜구동이었고 차량의 특성이 비슷했기 때문에 적응 등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고 큰 차이 역시 없는 것 같다. 다만 비슷한 특성의 레이스 카였기 때문에 오히려 매해 경기를 치르면서 실력이 조금씩 더 늘 수 있었던 것 같다.

서: 그동안 참가했던 경기에서 늘 상위권에 올랐다. 벨로스터 N 역시 상위권인데 클래스가 바뀌어도 적응이 빠른 거 같은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박: 매 라운드 경기를 치르면서 깨달은 것도 있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 상위 클래스의 좋은 멘토 분들도 만나고 집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서: 메인 스폰서인 집에서 어떠한 지원을 해주는가? 
박: 가정 일은 안 시키고 오직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지원인 거 같다.

(사진=권진욱 기자)
4라운드에서 박동섭 선수의 주행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 4라운드 예선전 어땠나?
박: 처음에는 조금 루즈한 페이스로 차를 탔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 기록이 많이 뒤처졌다. 다시 집중해서 타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던 중 김태희 선수가 다시 코스 인했고 예선 잔여시간 3분을 남기고 김태희 선수가 역전을 했다. 다시 예선 도전하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마무리해야 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인제서킷에서 인으로 출발하는 2 그리드도 나쁘지않기 때문에 결승에서 승부를 볼 계획이다.

서: 클래스 내 라이벌은?
박: 시즌 시작하면서는 웨즈스포츠의 권기원 선수였다. 시즌 중반에 김태희 선수가 급부상하면서 현재는 김태희 선수라 생각한다. 무서울 정도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 긴장이 된다.

서: 라이벌로 생각하는 김태희 선수의 장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박: 우선 감각이 좋다. 흡수력도 좋고 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능력도 빠른 것 같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연습벌레라는것이다. 볼 때마다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서: 그래도 김태희 선수보다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는 것은?
박: "김태희 선수가 기록 내는 법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기록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법을 과연 잘할 수 있을까?"를 이번 경기를 통해 보고 싶다. 일정한 기록이 중요한 결승인 만큼 그 부분에 있어서는 김태희 선수보다 내가 조금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박동섭 선수의 4라운드 결승전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박동섭 선수의 4라운드 결승전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서: 상반기를 되돌아본다면?
박: 결승에서 페이스가 워낙 좋았고 다른 어떤 해보다 추월도 많았던 상반기여서 관중들에게 재미를 준 경기인 것 같아 좋다. 그리고 개선사항을 많이 찾고 보안해갔던 상반기였던 것 같다.

서: 박동섭 선수가 느끼는 벨로스터 N의 매력은?
박: 벨로스터 N이 스티어나 유격이 없고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드라이빙의 재미가 있다. 그런 부분이 팬들도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 저와 함께해 주시는 봉피양레이싱팀 김태현 부회장님 감사드리고 많이 도와주는 신윤재 선수와 집사람에게 고맙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 우승 소감?
박: 목표가 인제 경기 전 승이었는데 가까워져서 기쁘다. 오늘 부족한 부분들을 깨달았던 라운드인 만큼 더 준비해서 인제서킷 전 승 목표를 이루겠다.

서: 결승전 인터뷰 시 김태희 선수의 결승이 궁금하다고 했다. 박동섭 선수가 평가한 김태희 선수의 결승은 어땠나?
박: 첫 코너에 추월했던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 랩까지 김태희선수가 나보다 페이스가 더 좋아서 흔들렸지만 이후 마음이 조금 놓였다. 오늘 이기긴 했지만 다음 라운드는 장담하기 힘들 정도의 좋은 페이스를 보여 준 것 같다. 

(사진=서승현 아나운서)
(사진=서승현 아나운서)

인터뷰를 진행한 서승현 아나운서는 2011년~2019년까지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엑스타슈퍼챌린지/카라카트챔피언십/로탁스카트챔피언십 외다수 경기에서 캐스터로 활동히고 있다. 해설위원으로는 KBC 광주방송 AFOS, 리빙TV KIC CUP, 리빙TV 로탁스모조맥스챌린지 등 방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KIC컵, 현대자동차 에코드리이빙챌린저,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 코리아슈퍼바이크챔피언십,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전라남도 모터락 페스티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라남도 도지사배 카트레이싱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튜닝카레이싱대회, 전남도지사배 모터페스티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BMW더드리프트 언더그라운드파티, 대구튜닝카레이싱대회에 참여했다. 

방송에서도 서승현 아나운서는 끼를 발휘하고 있다. MBC GAME 밀고밀고밀맨2 서바이벌, WHIT YOU X360 시즌1,시즌2, 내스타일이야 타입F, 김장훈 제갈성렬의 샤우팅 스포츠토크쇼, 팟캐스트 들리는 라디오 탑라이더 자동차신문, 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등에 출현했다. 

KSF 5라운드와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가 9월 7~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5라운드에서의 공승권 선수와 박동서 선수가 지목한 김성훈 선수, 김태희 선수를 인터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인터뷰: 서승현 아나운서, 정리: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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