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킨, 이경규와 '허니마라치킨' 개발···해외 확장 집중
돈치킨, 이경규와 '허니마라치킨' 개발···해외 확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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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맹점 성장률 27%달성, 2025년까지 국내외 1000개 매장 목표
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방송인 이경규와 개발한 '허니마라치킨'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이경규와 박의태 돈치킨 대표, 김주희 아나운서가 허니마라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돈치킨)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방송인 이경규(왼쪽)와 박의태 돈치킨 대표(가운데), 김주희 전 SBS 아나운서가 허니마라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돈치킨)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방송인 이경규와 개발한 '허니마라치킨'을 선보였다. 20일 돈치킨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허니마라치킨을 소개했다.

허니마라치킨은 알싸하게 매운 재료로 화자오와 산초를 사용하고 매운맛을 강조하는 베트남고추씨와 달콤한 국내산 벌꿀을 적용했다. 매운맛과 단맛을 적절히 혼합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마라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돈치킨의 주주이기도 한 이경규는 이번 신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이날 요리사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허니마라치킨의 재료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이경규는 "6개월 동안 허니마라치킨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며 "허니마라치킨은 국내산 닭을 오븐에 구워 미리 기름을 빼고 소스에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타사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낸다"고 강조했다. 

돈치킨은 국내 250개, 해외 51개인 매장을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돈치킨이 이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돈치킨은 현재 베트남에서 31개, 중국 17개, 태국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의태 돈치킨 대표이사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이경규 이사와 2007년 돈치킨을 선보여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배달 전문 매장을 출점하면서 올 상반기에만 가맹점 성장률 27%를 달성한 만큼 허니마라치킨을 앞세워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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