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원가율 개선··· 목표가↑"-KB증권
GS리테일 "편의점 원가율 개선··· 목표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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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9일 GS리테일에 대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편의점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30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77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1%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편의점 부문은 매출액이 5% 증가한 1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 상품기획(MD) 통합 효과로 매입률이 0.7%p 개선되고 일부 판관비 절감 효과도 더해져 영업이익률이 1.0%p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 상반기 기존점 성장률은 예상 대비 부진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강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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