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장애인 전용보험 가입자가 있는 곳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LIG생명 등 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장애인 전용보험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싸고 추가 소득공제 혜택이 있지만 장애인의 낮은 소득 수준과 적극적인 홍보 미흡, 미흡한 보장 내용 등으로 판매 실적이 저조한 데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