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5, CT6, 에스컬레이드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캐딜락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총 202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28%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며, 전년 대비 137% 성장한 수치다.
캐딜락은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 105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판매 989대 보다 106%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캐딜락 역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2013년 300대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어반 럭셔리 SUV 'XT5'는 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5%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세부 트림별 판매량은 최상위급인 Platinum이 58대, Premium 3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캐딜락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캐딜락의 XT5와 더불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CT6는 29대가 판매되었고, 에스컬레이드는 총 41대가 판매되어 월간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황재섭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는 "최근 캐딜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럭셔리 및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상품성 및 안정성을 갖춘 미국 최고 럭셔리 자동차,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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